👀 주목해야 할 종목: 지금 바로 매수해야 할 가장 저평가된 주식!저평가 종목 확인하기

임차인도 외면하는 LH 공공임대...주변보다 비싸고, 공실률 50% 넘는 곳도

입력: 2020- 10- 06- 오후 11:56
임차인도 외면하는 LH 공공임대...주변보다 비싸고, 공실률 50% 넘는 곳도

   
▲ 정부가 지난 8월 4일 수도권에 13만2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8·4 공급 대책'을 발표했다. 출처 = 뉴시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아파트 중 주변 아파트보다 시세가 비싼 단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시세가 비싸다 보니 공실률이 50% 넘는 경우도 있었다.

6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이 LH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살펴본 결과, 10년 공공임대인 화성 동탄 르파비스와 동탄 스타힐스, 평택 소사벌 6단지와 국민임대인 평택 소사벌 1·2·4단지에서 임대료 등 할인이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단지가 임대료 할인을 하는 것은 임대료 수준이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아 임차인의 외면을 받아 공실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동탄 르파비스 단지 전용 84㎡ 임대료는 주변 시세 120.5% 수준에 달했다. 84㎡는 2개 타입이 있는데, 각각 공실률이 13.3%, 21.3%이다. 동탄 스타힐스 전용 74㎡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118.5%로 공실률이 9.9%다. 84㎡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120.5%로 공실률은 12.1%였다. 

일부 단지에서는 공실률이 50%에 달하는 평형도 있었다. 평택 소사벌 1단지에선 전용 51㎡ 공실률이 56.7%였다. 소사벌 2단지 51㎡는 56.25%의 공실률을 보였다. 

이들 단지의 임대료는 모두 주변 시세의 94.60%으로, 공공임대임에도 인근 다른 임대 아파트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하지 않았다.

LH 임대주택은 2년 단위 갱신 계약을 할 때 직전 2년 간의 주거비 물가지수 상승률을 고려해 임대료 인상률을 결정하고 있다.

각 단지별 임대료를 시중 시세와 비교해 시세에 근접하거나 역전된 단지는 임대조건 할인을 시행한다. 

   
▲ 출처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