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다음주에는 국내 경기 흐름을 분석할 수 있는 생산과 투자, 수출 등 주요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된다.
26일 정부에 따르면 오는 31일 통계청은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산업활동동향에는 생산과 소매판매(소비), 설비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가 담긴다. 3개 지표가 동반 상승한 지난 3월 흐름이 4월에도 이어졌을지가 관심사다.
아울러 10개월째 동반 추락한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반등했을지도 예의 주시해야 한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
최근 수출입 실적도 공개된다. 내달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매월 1일 산업부는 전월 수출입 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지표만 보면 5월 수출 실적을 낙관적으로 기대하기 어렵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다. 반도체(-33%) 수출과 중국으로의 수출(-15.9%) 부진이 이달에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다음주에는 국가 경쟁력 평가 순위도 공개된다. 오는 29일 국제경영개발원(IMD)은 2019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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