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달러/원 오전) 소폭 상승한 뒤 횡보..거래도 눈에 띄게 줄어

입력: 2017- 05- 04- 오전 11:19
© Reuters.  (달러/원 오전) 소폭 상승한 뒤 횡보..거래도 눈에 띄게 줄어
JPY/KRW
-
KS11
-

서울, 5월4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개장 이후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의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주식 호조로 그 영향이 상쇄되는 데다 이월 네고 물량에 대한 부담도 감지되고 있다. 징검다리 연휴 사이에 끼인 영향에 거래량도 평소 대비로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KRW= 은 현재까지 1131-1134원대의 거래 범위만을 형성한 채 제한적인 움직임에 그치고 있다. 직전 거래일 종가 1130.50원에서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국제 외환시장의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아 위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달러화는 새벽에 끝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이 1분기 경제 부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자 이르면 6월에 추가 금리기 가능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대두된 탓이다.

달러/엔 환율 JPY= 이 112엔대 후반까지 오른 가운데 달러/위안 CNY=CFXS , 미 달러/싱가포르달러 SGD=D3 등 다른 아시아 환율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엔/원 재정환율 JPYKRW=R 이 추가 하락하면서 100엔당 1000원 선에 근접했고 이는 엔/원과 달러/원 환율에서 숏 심리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 엔/원 환율이 최근 당국 경계감 등에 1000원 선이 강하게 지지된 바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승 압력 속에 국내 증시가 오늘도 랠리를 이어가면서 달러/원의 상승 압력을 상쇄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코스피지수 .KS11 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외국인들도 1천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달러/엔을 따라 오르긴 했는데 달러/엔도 추가 상승이 막히고 있고 또 시장은 아직 무거워 보인다"면서 "지난 2일 거래에서처럼 오후장 들면 주식 호조 영향에 환율이 밀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휴일 사이에 끼인 거래일을 맞아 시장의 거래량은 크게 줄었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다른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거래 건수가 평소의 절반밖에 안 된다. 유동성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 시가 1134.7 고가 1134.8 저가 1131.3

▶ 외국인 주식매매자금 (오전 11시11분 현재) : 유가증권시장 1399억원 순매수


(이경호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