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민단비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는 글로벌 게임사 111퍼센트와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강안 111퍼센트 대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KQ:293490) 대표, 최성욱 리치에일리언 대표. 출처=카카오게임즈
이날 체결식에는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김강안 111퍼센트 대표 그리고 111퍼센트 자회사인 리치에일리언 최성욱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카카오게임즈의 ‘카카오 플랫폼 소셜’ 기능에 마케팅 활동을 접목한 맞춤형 솔루션 ‘소셜마케팅모델’을 111퍼센트와 리치에일리언이 선보일 신작 3종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용자들과 111퍼센트 및 리치에일리언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게임 사전예약, 게임 특화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협력한다는 전략이다.
김강안 111퍼센트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곧 선보일 신작들에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으로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게임사들의 마케팅 파트너로 유의미한 성과를 이끌어 낸 데 이어 111퍼센트와 파트너십으로 한층 더 긴밀한 협업이 가능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설립된 111퍼센트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약 1억 명의 게임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전문 기업이다. ‘202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약 1,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랜덤다이스’ 등을 서비스 중이다. 111퍼센트 자회사 리치에얼리언은 소셜 아케이드 장르부터 국내외 유명 애니메이션과 웹툰 IP 기반 장르 게임까지, 미드코어(캐주얼 게임과 하드코어 게임의 중간 단계)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