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02일 (로이터) - 6월 말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6월 초보다 소폭 냉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달보다는 미세하게 개선됐다.
2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시간 대학의 6월 미국 소비심리지수 최종치는 전달에 비해 0.2포인트 오른 98.2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99.2를 예상했으며, 이달 초 집계된 잠정치는 99.3이었다.
현재 재정상태에 대한 평가지수 최종치는 116.5로, 6월 초 발표된 잠정치 117.9에서 소폭 내려갔다. 하지만 5월 최종치인 111.8보다는 개선됐다.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지수 최종치는 86.3으로, 잠정치인 87.4를 하회했고, 지난달 최종치인 89.1보다 약화됐다.
1년 인플레이션 전망 최종치는 3.0%였다. 잠정치인 2.9%를 웃돌고 5월의 최종치인 2.8%보다 높았다.
5년 인플레이션 전망 최종치는 2.6%를 나타냈다. 잠정치인 2.6%와 동일하고 5월의 최종치인 2.5%는 웃돌았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