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아, 6월26일 (로이터) - 지난 5월중 브라질의 경상수지 흑자가 대략 예상한 정도로 축소된 것으로 25일(현지시간)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발생했던 트럭 운전기사들의 파업이 경제의 주요부를 마비시킨데 따른 결과다.
이날 브라질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중 브라질의 경상수지 흑자는 7억2900만달러로 줄었다. 전달에는 28억달러였다.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로이터 설문조사에서는 8억7000만달러 흑자가 예상됐다.
지난 5월까지 12개월 동안의 경상수지는 국내총생산(GDP)의 0.65%에 해당하는 적자로 추산됐다.
5월중 외국인의 직접투자(FDI)는 30억달러로 역시 예상과 일치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