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는 2024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분기 GDP 규모는 4,300억 디르함(약 1,170억 달러)을 기록했으며, 비석유 부문은 전년 대비 4%의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무역 활동, 제조업, 금융 및 보험 서비스가 비석유 GDP 성장의 주요 동력이었습니다. 주요 석유 수출국으로 알려진 UAE는 관광과 상업 등의 분야에 집중하며 경제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고, 이를 통해 걸프 지역의 상업 및 관광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 다각화는 특히 관광, 건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의 국내 활동 호조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 부문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초 인정한 광범위한 경제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IMF는 UAE의 2024년 GDP 성장률을 4%로 전망했는데, 이는 4월에 발표한 지역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예측한 3.5%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입니다. 또한, 7월 Reuters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UAE의 GDP가 2024년에 3.7%, 2025년에는 4.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이러한 미래 전망은 비석유 부문의 강력한 실적과 점진적인 석유 생산량 증가 예상에 힘입은 것입니다.
정부 추정치에 사용된 환율은 1달러당 3.6728 UAE 디르함이었습니다.
본 기사는 Reuters의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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