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예상을 밑돈 1분기 GDP에도 불구하고 올해 미국 경제는 여전히 작년보다 나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수요일 재닛 옐렌 미 연준 의장이 전망하였다.
1분기 성장세가 부진한 양상을 보였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이며 여기에는 “이상 한파 현상을 보인 지난 겨울 날씨의 영향도 포함되어 있다”고 옐렌 의장은 미 의회 경제 공동위원회 (Joint Economic Committee) 모임에 앞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밝혔다.
노동 시장은 여전히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는 하기 어려우나 상당한 수준으로 개선되었으며, 인플레이션 관련 장기 전망치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옐렌 의장은 강조했다. 이어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은 작년에 비해 빠른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미국 경제는 1.9% 성장에 머물렀었다. 보다 높은 수준의 통화 완화 정책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라고 옐렌 의장은 덧붙였다.
반면, 주택 시장이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뒤따랐다. 최근 가라앉은 주택 경기는 현재예상보다 약세가 오래 지속될 지도 모른다고 옐렌 의장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