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9월11일 (로이터) - 의회 중간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10일(현지시간) 한시적인 연방 개인 소득세 감면을 영구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추가 감세안을 발의했다.
일부 세금 전문가들은 추가 감세안의 통과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표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감세안 통과에 실패하더라도 민주당이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할 것이기 때문에, 공화당이 이를 의회 다수당 지위가 걸려있는 오는 11월6일 선거에서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원 조세위원회 케빈 브레이디 위원장 등은 '세금 개혁 2.0' 패키지를 발의하고, 13일 위원회 내부의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전체 하원 표결은 10월1일로 예상된다.
친기업 성향의 싱크탱크인 택스파운데이션은 공화당이 제안한 새 감세안으로 인한 경제 성장 촉진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미국의 적자가 5760억달러 늘어나게 될 것으로 추산했다.
* 원문기사 <^^^^^^^^^^^^^^^^^^^^^^^^^^^^^^^^^^^^^^^^^^^^^^^^^^^^^^^^^^^
Tax Foundation report on impact of tax cut law https://taxfoundation.org/making-the-tax-cuts-and-jobs-act-individual-income-tax-provisions-perman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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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