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 (로이터) - 미국 1위 사무용품업체인 스테이플스(Staples) SPLS.O 의 2분기 총매출이 미국달러 강세와 일부 매장 폐쇄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스테이플스는 17일(현지시간) 2분기(7월 30일 종료) 총매출이 47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49억4000만달러에서 3.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4개분기 연속 총매출이 감소한 것이다. 북미 매출은 4% 줄었다.
스테이플스는 또한 2분기에 7억6600만달러, 주당 1달러18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동기에 3600만달러, 주당 6센트의 순익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악화된 것이다.
스테이플스와 경쟁업체인 오피스디포( Office Depot ) ODP.O 는 월마트(Wal-Mart Stores) WMT.N 와 아마존(Amazon.com) AMZN.O 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스테이플스는 오피스디포 인수를 추진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