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오지스, 오르빗 브릿지 해킹 입장 발표…“내부 보안 허점 발견”

입력: 2024- 01- 26- 오후 11:58
오지스, 오르빗 브릿지 해킹 입장 발표…“내부 보안 허점 발견”

출처=오르빗 체인 공식 미디엄
국내 블록체인 기술기업 오지스가 자사 크로스체인 플랫폼 오르빗 브릿지의 해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냈다. 오지스는 내부 직원이 의도적으로 보안을 허술하게 관리한 것으로 판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오지스는 지난 25일 공식 미디엄을 통해 이달 초 발생한 오르빗 브릿지 해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진한 오지스 대표는 “이번 해킹은 스마트컨트랙트의 취약점, 밸리데이터 키 탈취 때문은 아니다”라며 “오지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로 재직하던 A씨가 임의로 사내 방화벽의 주요 정책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오지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취득 업무를 총괄한 정보보호 전문가 A씨가 지난해 11월 희망퇴직 결정 이틀 뒤 의도적으로 보안을 허술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A씨는 한 달 뒤 퇴직했다.

오르빗 체인 기반의 오르빗 브릿지는 이더리움, 클레이튼 등 서로 다른 블록체인끼리 자산을 옮기도록 한 크로스체인이다. 지난 1일 오르빗 브릿지에서 약 8100만 달러 규모의 해킹이 발생하자 오지스는 북한의 소행을 염두에 두고 국가정보원,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를 접수했다. 최 대표는 “가능한 시점에 자세한 이슈 리포트를 공개하겠다”며 “최근 국내외 네트워크 공격과의 연관성, 코드·외부 솔루션의 취약점, 장기간 계획된 지능형 공격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지스는 현재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또 경찰청에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도 제출했다. 최 대표는 “25년 경력의 보안 전문가가 자신의 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측하지 못했을 리 없다”며 “필요한 민형사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오지스는 생태계 복구에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대표는 “오르빗 브릿지 재개 시점, 브릿지 자산 손실 복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면 공유하겠다”며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센터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