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기존의 "HODL" 전략에서 벗어나 약 180억 엔(1억 2,9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3,000개 이상을 매도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 가격에 대한 매도 압력이 높아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번 매도는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으로 인해 채굴자들이 더 높은 가치를 활용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적으로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자산을 보유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호화폐의 가치가 상승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매도하는 전략인 '호들링(HODLing)'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러한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총 보유량은 여전히 상당하며, 약 770억 달러(1,831,447 BTC에 해당)로 추정됩니다. 이는 상당량이 매각되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자산을 채굴자가 보유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보유량의 일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은 유동성 증가 가능성이나 디지털 화폐의 가격 안정성 변화 등 시장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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