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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1시 31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62% 하락한 3881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대비 0.84% 하락한 247만 3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2.53% 하락한 31만 1900원, 리플(XRP)은 2.41% 하락한 963.4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407.3원이다.
국외 시장은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43% 상승한 3만 309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35% 상승한 1931.97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1.85% 상승한 243.73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57억 1905만달러(약 7조 243억 원) 상승한 1조 2152억 1338만달러(약 1539조 677만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대비 3포인트 상승한 54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인도네시아가 가상자산 거래소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감독청(CFTRA)은 이달 중 가상자산 거래소 출범을 목표하고 있다. 향후 인도네시아서 이뤄지는 모든 가상자산 거래는 CFTRA를 통해서만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CFTRA의 최고경영자(CEO)인 디디드 노리디아모코는 “거래는 CFTRA가 이미 시범을 거친 통합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라며 “거래자·거래소는 물론 보관소와 청산소 간 시스템 통합 테스트로 진행했다”고 했다. 또 증권거래소와 KYC(고객 신원 확인) 절차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CFTRA는 가상자산 판매도 현지 거래로 제한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단단히 한 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1월 가상자산을 주식과 유사한 금융상품으로 규정하고 규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