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11일 세계경제전망 보고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 7월과 같은 3.2%로 제시하는 한편 내년에는 2.7%로 7월 전망치보다 0.2%p 낮췄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3%에서 2.6%로 상향했다. 다만 내년 경제는 올해보다 우울한 2.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에는 악재다. 인플레이션 대응에 강력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결국 금리인상 및 긴축재정 필요성을 강조한 셈이다.
IMF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강력하고 일관된 긴축 통화정책을 추진하되 각국 특수성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선별 지원을 해야 한다"면서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재정적자 축소와 중기 재정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환율로 충분한 대응이 어려운 경우 일시적인 외환시장 개입, 자본흐름 관리 등을 활용하고 주택시장 시스템 리스크를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