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뉴스에 따르면 미국 디지털커머스연구회(Chamber of Digital Commerce)가 핀센(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이 제시한 비수탁형 암호화폐 지갑 거래 보고 관련 신규 규정 의견수렴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90일로 연장해달라는 청원을 제출했다. 기존 15일 중 크리스마스, 새해 연휴, 두 번의 주말이 껴있기 때문에 사실상 8일이나 다름 없다는 지적이다. 해당 청원은 목표인원 2500명 중 현재 약 1800명이 서명한 상태다. 핀센의 새 규정은 10,000 달러 이상 암호화폐 거래에 보고 의무화를 적용하고, 3,000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출금을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앞서 코인베이스도 새 규정 의견 수렴 기간을 60일로 연장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