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아르바이트 근무자를 위한 모바일 교육 플랫폼(사진)을 구축했다. 상대적으로 근무 기간이 짧은 점포 근무자를 본사에서 교육해 가맹점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겠다는 취지다.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은 매장 운영에 관한 업무 매뉴얼을 담은 영상 교육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본사 직원이나 가맹점주가 아니라 아르바이트생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업계 최초다. 전국 GS25 점포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은 3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교육은 PC 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뤄진다. GS리테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매장 일과와 상품 관리, 긴급상황 대처법 등 근무 매뉴얼을 50여 개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가맹점주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동영상 교육 플랫폼을 도입해 편의점주들이 인력 관리와 근무자 교육 면에서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며 “교육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경영주들을 도울 수 있는지 계속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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