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토시 나카모토 비트코인 창시자의 채굴 패턴을 역추적해 분석 중인 세르지오 러너(Sergio Demain Lerner)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토시는 단체가 아닌 개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사토시가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한 장비는 사용 가능한 전체 임시공간을 사용하지 않고, 제한된 범위에만 집중했다. 또 그의 장비에서 나오는 Nonce 값(조건을 만족하는 해시값을 찾아낼 때까지 계산을 시도한 횟수)으로 미뤄봤을 때 그가 50 대의 독립 컴퓨터(혹은 독립 시스템)를 통해 채굴에 참여했다는 이론은 모순된다. 오히려 고성능 CPU를 통한 멀티 스레딩일 가능성이 더 높다. 따라서 사토시는 단체보다는 개인일 가능성이 더 높으며, 크레이그 라이트의 '수 십대의 컴퓨터를 초기 블록 채굴에 사용했다'는 주장도 반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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