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하드포크로 탄생한 하이브가 등장한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관련 행보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고 18일 이코노믹리뷰가 전했다. 3월 저스틴 선이 이끄는 트론 재단이 스팀잇을 인수한 후 이에 반발하는 스팀잇 증인들이 새로운 블록체인 하이브를 출시했다. 스팀이 하드포크되자 업비트 등 거래소들은 이를 지원한다는 공지를 올리고 하이브 코인을 배분하고 상장시켰다. 그러나 빗썸은 5월 27일이 되어서야 하이브 코인을 배분하면서도 이와 관련된 거래 지원은 하지 않는 중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빗썸의 정책에 반감을 보이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대형 거래소인 빗썸의 묻지마 하이브 정책은 횡포"라며 날 선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빗썸은 질의에도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김경수 이더랩 대표는 "최근 업계의 논란이 여전한 상황에서, 빗썸이 하이브 코인을 두고 긴 시간을 두고 살피는 중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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