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디어에 따르면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플랫폼 런런비트(RenrenBit) 창업자이자 비트파이넥스 주주 자오둥이 지난 6월 19일 경찰에 소환돼 46일 동안 구류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OTC(장외거래)가 아닌 자금 해외 반출을 도운 혐의가 직접적인 구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자오둥의 OTC팀은 가상자산을 달러, 유로, 심지어 부동산으로 바꿔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OTC팀 중 3명이 석방된 상태로, 조만간 경찰 조사가 마무리될 것 같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하지만 자오둥과 경영진 2명은 아직 석방되지 못했으며 향후 거액의 벌금을 내야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초 런런비트 CMO는 자오둥이 OTC 사업으로 인해 중국 옌청에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하자 런런비트의 모든 직원은 정상 재직 중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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