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내 소수의 사람들만이 프라이버시 코인 그린(GRIN)을 채굴하거나 매수할 것이라고 18일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2019년 초 그린 출시 당시 전문 투자자들이 1억 달러를 투자해 일각에서는 그린을 '비트코인 2.0'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나 2019년 8월부터 그린의 해시레이트, 채굴 난이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미디어는 그린 온체인 데이터의 9개월 연속 하락세는 좀처럼 반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하드포크가 네트워크 활동 저하의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린은 특정 채굴기의 해시레이트 장악을 방지하기 위해 6개월마다 채굴 알고리즘을 변경하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또 지난해 블록체인 전문 VC 드래곤플라이 캐피털이 그린의 기반이 되는 밈블윔블 프로토콜에 보안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으나 현재까지 그린 팀은 해당 취약성을 해결하지 않았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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