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이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기자회견에서 "동남아 지역 크립토재킹 집중 단속 결과 작년 6월 대비 크립토재킹 범죄가 78% 감소했다"고 밝혔다. 크립토재킹은 공격자가 모바일 기기에 악성코드를 몰래 심어 암호화폐를 채굴, 이를 가로채는 것을 의미한다. 인터폴의 크립토재킹 집중 단속은 지난해 미크로틱(MikroTik) 라우터 2만 대가 암호화폐 불법 채굴에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해커는 미크로틱 취약성을 이용해 전 세계 10만 대 이상의 라우터를 감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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