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주요 상업은행들이 암호화폐 거래소와 은행계좌 계약을 잇따라 중단해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운영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암호화폐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브라데스코은행(Banco Bradesco)이 "디지털 자산은 심각한 자금세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계좌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브라질은행(Bank of Brazil), 산탄데르은행(Santander Bank) 등도 암호화폐 거래소 계좌 지원 중단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브라질 공정거래기구(CADE)는 은행의 암호화폐 거래소 계좌 지원 중단은 불법이 아니며, 독과점 성립 근거는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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