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인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는 보다 빠르고 비용이 낮은 국가간 지불 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CB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개발에 적극 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8일자로 발행된 프랑스의 경제지 챌린지(Challenges)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2020년도 글로벌 경제에 가장 위협이 될 요인들로 세계무역의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및 기후변화 등 몇 가지 요인을 들었다. 이에 더해서 그녀는 "EU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 및 무역 블록으로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화를 지켜보는 입장에 있지는 않을 것라가르드 총재는 CBDC와 관련된 ECB의 입장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저렴한 지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 분야에서 ECB가 변화를 지켜보는 입장에 있기보다 적극적으로 참가해서 추세를 주도하는 입장에 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