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2020년 상반기에 출시될 암호화폐 지갑 ‘클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의 대중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28일 서울 도산대로에 위치한 모스스튜디오에서 열린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서밋’에 참여해 “카카오도 이미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인 카카오콘을 선보였으며 회사 내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신분증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카카오톡에 담기는 지갑 클립에 클레이를 가득 담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여 대표는 “소위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분야의 카카오브레인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라는 회사를 준비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그라운드X를 출범했다”며 “클레이튼이 지금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지만 더 확대해 글로벌 최고의 블록체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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