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HSBC가 내년 3월까지 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자산 커스터디 플랫폼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까지 글로벌 은행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 사례 중 가장 큰 규모다. 이와 관련해 HSBC 측은 "디지털 금고(Digital Vault)라고 불리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들은 사금융 시장에서 매입한 유가 증권 관련 기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수익률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의 이러한 방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HSBC가 활용할 예정인 해당 플랫폼은 기존 사금융 시장 내 증권 거래 기록을 디지털화해 기존 종이 기록을 대체하며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HSBC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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