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소재 벤처캐피털 플레이스홀더(Placeholder) 파트너 크리스 버니스케(Chris Burniske)가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부족주의(tribalism, 이해관계가 동일한 집단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현상)이 암호화폐 산업을 망치고 있다"며 "부족주의는 인적자원을 고갈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암호화폐 산업에 관심을 갖고 들어온 사람을 쫓아내고 재능있는 사람을 떠나게 만들며 헌신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흐리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비즈니스 총괄인 댄 헤들(Dan Hedl)은 "암호화폐 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겉만 번지르 한 스캠 프로젝트에 자금이 흘러간다는 점이다"며 "업계 경쟁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유독 암호화폐 산업에서는 경쟁이 '부족주의화'로 변질되고 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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