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대표 지역 방송인 동방위성이 25일 저녁 메인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낸스 상하이 사무실 폐쇄 소식을 특집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자가 직접 바이낸스 상하이 사무실로 알려진 장소를 방문했으며, 그 결과 사무실이 폐쇄되고 직원들인 이미 철수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무실이 폐쇄된 이유는 최근 상하이 당국의 암호화폐 사업체 단속 작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디어는 업계 인사를 인용해, 폐쇄된 바이낸스 상하이 사무실은 지사가 아닌 외주업체로, 고객 응대 담당 직원 다수와 소수의 개발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사무실이 앞서 인력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블록체인 미디어 바비차이징(BABI财经)이라는 법인 명을 사용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허이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바이낸스는 2017년 상하이 사무실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중단했다. 블록체인 업계 미디어들이 결국 큰 뉴스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감사드린다. 바이낸스가 TV에 나왔다"고 밝히며 불쾌한 속내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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