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크레딧스위스, 소시에테제네랄은행 등 3개 대형 증권사의 블록체인 기반 거래 시스템 사용을 지난 28일(현지시간) 승인했다. SEC는 이번 조치에서 기존 증권사가 블록체인 기반 거래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제재를 취하지 않는다는 노-액션 서한(no-action letter)을 최초로 보내왔다. 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PAX의 발행사 팍소스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고위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 거래 시스템의 도입이 성공한다면 시장에 큰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시스템을 당일 청산 체제로 전환하면 정산 과정 중에 묶여있는 막대한 자금을 자유롭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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