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오늘 오후 11시(한국시간)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리브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맥신 워터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이 "리브라는 이용자 프라이버시, 거래 리스크, 국가 안보, 통화정책, 글로벌 금융 체계 안정성에 위협을 가할 수도 있다"며 "나와 다른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리브라 프로젝트 잠정 중단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브라는 달러의 지위에 도전했으며 이에 대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페이스북이 리브라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전념한다면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패트릭 맥헨리(Patrick McHenry)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부위원장은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휴대폰을 보는 것처럼 디지털화는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됐다. 저커버그의 오늘의 증언은 페이스북 뿐만이 아닌 모든 디지털 시대에 대한 답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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