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 전문 미디어 에프엑스스트리트(Fxstreet)에 따르면 텔레그램 블록체인 프로젝트 TON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마찰을 빚기 전,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닉스가 텔레그램 토큰 그램(Gram)의 상장 신청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신청서는 커스터디 업체 그램 볼트(Gram Vault) 대표이자 암호화폐 거래소 블랙문 COO인 세르게이 베이신(Sergey Vasin)이 작성했다. 신청서에 따르면 그램 볼트는 그램 ICO 1라운드에서 판매된 토큰의 50%를, 2라운드 토큰의 75%를 보유하고 있다. SEC는 앞서 텔레그램에 코인베이스, 폴로닉스, 비트렉스, 후오비, 바이낸스, 블랙문, 리퀴드 거래소 내 그램 거래에 관한 정보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SEC는 텔레그램 TON이 미등록 증권(그램)을 판매했다며 텔레그램을 제소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이전 출시 예정이었던 TON 메인넷은 내년 4월 31일로 출시가 연기됐다. TON 적격성 여부를 논할 청문회는 내년 2월 18~19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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