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을 중심으로 구성된 금융안정위원회(FSB)의 랜달 퀄스(Randal Quarles) 의장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에게 발송한 서신을 통해 "지난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G20 정상들이 현 시점에서는 암호화 자산이 세계 금융안정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글로벌 스테이블코인(리브라로 추정)'의 도입은 법정 통화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어 감독 체계 및 금융 안정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는 반드시 최고 수준의 규제 및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당국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G7 실무 그룹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회와 위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규제 관련 업무를 FSB에 일임했다. 이에 따라 FSB는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관점에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규제 이슈를 검토하는 실무그룹을 구성했다. 이에 FSB는 G20에 추가적인 다자간 대응에 대해 조언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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