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분쟁과 관련해 "양측이 무역전쟁 종결에 매우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양측이 중국의 미 농산물 구매, 통화, 일부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를 다루는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은 오는 15일부터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해 25%였던 관세율을 30%로 올리려던 방침을 보류, 관세율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한편, 위안화 가치는 지난 10일 저녁부터 상승하여 최고 7.0679 위안/달러를 기록한 뒤 7.09 위안/달러에 머물렀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9월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비트코인과 중국 위안화 가격이 정반대로 움직이는 반비례 관계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위안화 가격 하락에 따른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