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에 이어 위챗페이 역시 암호화폐 거래 및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방금 전 위챗페이 측은 "어떠한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 모든 유형의 암호화폐 판매상에 대한 계정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며, 위챗페이를 이용한 암호화폐 거래가 적발될 경우 강제적으로 퇴출 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오늘 오후 알리페이 역시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원칙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의 중국 내 모바일 결제 시장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이는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OTC 거래와 관련해 위챗페이와 알리페이를 통해 법정화폐 거래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는 당국의 압박에 의해 암호화폐 거래 및 판매를 전적으로 차단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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