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거래소연맹(WFE)이 영국 금융행위감독기관(FCA)에 비트코인 선물 등 암호화폐 파생품 거래를 제한하지 않도록 촉구하는 성명을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 7월 암호화폐 파생품 금지 가능성을 제기한 FCA의 자문 보고서에 대응한 것으로, WFE는 거래 제한 대신 적절한 소비자 보호 제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FCA는 지난 7월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거래용 토큰(exchange tokens)'은 FCA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내용의 암호화 자산 관련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으며, 지난 9월 런던 기반 디지털 자산 관리회사 코인쉐어(CoinShares)는 FCA가 자사의 암호화폐 ETN(상장지수채권) 거래를 금지할 충분한 증거를 내놓지 않았다는 공개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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