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가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BlockFi)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투자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라이선스를 획득한 투자 고문이 관리하고 있는 프라이빗 펀드(헤지펀드, 사모펀드, 벤처펀드 포함) 수는 6만 여개로, 이 중 201개가 암호화폐에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개인 투자금에서 암호화폐가 차지하는 비율은 1.3%로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2018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201개 펀드 중 18개가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고 있다. 해당 자금은 1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며 "이들의 총 운용자산액은 2,860억 달러로,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비율이 1% 대로만 증가해도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 유입되는 자금이 약 30~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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