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남부 지방법원이 17일(현지시간) 업로드한 문건에 따르면 크레이그 라이트 엔체인 수석 엔지니어와 아이라 클라이만 측이 제기한 110만 BTC 소유권 및 BTC 소프트웨어 관련 지식재산권 분쟁의 증거개시·케이스 마감일을 30일 연장했다. 양측의 원활한 합의 도달을 위해서다. 자칭 비트코인 창시자이자 비트코인에스브이(BSV)의 창시자인 크레이그 라이트는 그의 전 사업 파트너이자 지난 2013년 사망한 개발자 데이브 클레이만의 형제인 아이라 클레이만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아이라 클라이만은 라이트&데이브 클레이만(Wright & Kleiman)이 운영했던 W&K Info Defense Research에서 지난 2009~2011년에 채굴한 비트코인 110만 개를 크레이그 라이트가 서류 위조를 통해 빼돌렸다며 그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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