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노미스트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리플이 파트너십을 체결했을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 리플 기관 시장 책임자 브리엔 매디건(Breanne Madigan)이 최근 파리에서 열린 OECD 글로벌 블록체인 정책포럼에서 코인베이스를 직접적으로 언급했기 때문. 매디건은 "우리는 머니그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어떤 사람이 멕시코 페소를 멕시코에 송금하고 싶어할 경우 미국의 코인베이스 같은 거래소에서 달러가 XRP로 환전된 뒤 국경을 넘어 비트소(Bitso) 같은 멕시코 현지 거래소로 전송된다. 그 다음 비트소에서 XRP가 멕시코 페소로 환전되는 식이다. 머니그램 이용자는 최종적으로 멕시코 페소를 받게되는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XRP 홀더들은 리플이 코인베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는지, 혹은 정식적으로 체결할 예정인지 궁금해하면서 매디건의 발언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옮기고 있다. 미디어는 리플과 코인베이스가 해외 송금 비즈니스를 위해 모종의 계약을 체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으나 아직 세부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