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비트코인과 다른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갑작스런 시장 붕괴로 24시간동안 두자리 수의 손실을 보며 금요일 아시아에서 급락하였다. 암호화폐시장의 시가총액은 170억 달러 즉 13% 빠져 1220억 달러가 되었다.
비트코인은 03:40 GMT 기준 12% 하락한 $3,576.4에 거래되었다. 이로써 올해 첫주동안 지켜왔던 $4,000대가 무너졌다.
이더리움이 18.9% 하락해 $125.20에 거래되었고, XRP은 17.1% 빠진 $0.32244에 거래되었으며, 라이트코인은 19.7% 떨어져 $32.321를 기록했다.
오늘 대량 매도에 관한 뚜렷한 이유가 없는 가운데, 일부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엄격한 규제에 대한 요구가 암호화폐 가격의 역풍이라고 언급하였다.
한국의 21개 거래소 가운데 14개가 정부 보안 검사에 통과하지 못했다고 현지 미디어들이 전했다.
한국의 기획재정부가 이러한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불충분한 설립과정과 보안 시스템 경영으로, 예를들어 기본적인 PC 와 네트워크 보안," 인해 "항시 해킹을 당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이는 금융 감독당국에서 요구하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를 규제하는 법안을 더욱 지지하고 잇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는 느슨한 보안을 규제하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허술한 보안으로 코인레일(Coinrail)과 빗썸(Bithumb)을 포함하는 거래소들이 해킹으로 7천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았다.
한편 중국 사이버스페이스청(Cyberspace Administration of China)에 의하면 중국에서는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컨텐츠를 검열하고 당국의 데이터 및 이용자 ID 접근을 허용해야 한다고 한다.
이용자의 신분을 추적하기 위해 주민등록 ID에 있는 실명과 전화번호가 요구된다. 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벌금이나 기소를 당한다.
중국은 암호화폐에 부정적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이후 중국은 디지털 코인을 금지하였고 또 코인공개 (ICO) 및 암호화폐 거래소의 국내 영업을 금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