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6일(현지시간) 7만3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엄청난 상승세를 띄고 있다.
이날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 7만2000달러 중반대를 마크하면서 전고점(7만3777달러) 경신을 노리고 있다. 5일 시작된 제 46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친화 공약을 내세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11시32분(한국시간) 기준 트럼프는 17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99명)을 앞서고 있다. 미 대선은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에 배정된 선거인단(538명) 중 과반(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승리할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반 대선 레이스에서 앞서나가면서 폴리마켓 이용자들도 트럼프의 대통령 가능성에 배팅하고 있다. 현재 폴리마켓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은 80%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