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반감기가 이달 20일경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채굴 비용은 8만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 비용은 이달 말까지 두 배가 될 전망"이라면서 "미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채굴기인 S19 XP 모델의 경우 비트코인 1개 채굴하는 비용이 4만달러에서 8만달러까지 치솟게 된다"라고 밝혔다.
주기영 대표는 "(지난 반감기인) 2020년 5월에는 채굴 비용은 두 배로 증가했지만 강세가 이어졌다. 채굴자는 채굴 비용을 충당하고 수익성을 달성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