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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1시 5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77% 하락한 1억35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09% 내린 565만 3000원이다. 테더(USDT)는 0.07% 오른 1402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94% 하락한 75만 2000원, 솔라나(SOL)는 1.60% 떨어진 20만 98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4.20% 내린 7만 1510.54달러를 기록했다. ETH도 4.18% 떨어진 4029.69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 대비 0.06% 내린 1.00달러, BNB는 2.55% 오른 535.06달러다. SOL은 6.38% 하락한 150.37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200억 달러(약 26조 3060억 원) 감소한 2조 6000억 달러(3419조 780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오른 92포인트로 ‘매우 탐욕’ 상태다.
BTC가 과매수 상태로 향후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인 알리는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막대한 투자금이 유입돼 BTC 가격은 현재 과매수 상태”라고 짚었다. BTC 현물 ETF는 11일 기준 관리 자산 553억 달러(약 72조 4927억 원)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BTC 가격에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는 “TD 순차지표가 12시간마다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BTC 가격이 7만 달러 수준으로 내려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TD 순차지표는 월가의 유명 트레이더 톰 데마크가 고안한 모델로 시장의 역추세를 평가한다. 알리에 따르면 TD 순차지표가 매도 신호를 보낼 때마다 BTC가 가격은 최대 3.5%까지 하락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