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28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하락 전환되어 1170원선을 하회하고 있다.
미달러 강세 흐름을 반영해 상승했던 환율이 점심시간을 지나면서 반락해 낙폭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이에 환율은 1167원선까지 밀려났다.
달러 대비 약세 흐름을 보였던 주요 아시아 통화들이 반등 흐름을 보이는데다 역내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이면서 달러 매수세가 꺾이는 양상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네고도 우위를 점하면서 롱이 버티지 못하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현재(오후2시3분)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약 2원 가량 내려 1167원서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약보합권 영역에서 거래되며 외인들은 150억원 가량 순매도 규모를 기록중이다.
(박예나 기자, 편집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