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 출처=롯데카드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롯데카드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준법경영시스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카드는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공식 인증을 획득하고 이에 대한 인증 수여식을 21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개최된 수여식은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과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지난 4월에 신규 제정한 준법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이 표준은 조직의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관리 및 개선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은 롯데카드가 경영활동 전반에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시스템을 적용해 업무 중에 발생 가능한 준법감시(Compliance) 리스크 인식은 물론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역량을 검증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편, 롯데카드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ISO 19600) 인증을 획득한 데 앞서 지난 2017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준법경영과 투명경영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올해는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최초 인증 획득과 더불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도 사후 심사를 통해 갱신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투명하고 공정한 정도경영을 위한 롯데카드의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이다”라면서 “ESG경영과 준법경영을 통해 기업 윤리를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