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미국 법무부가 암호화폐 시세조작 의혹 관련 조사를 한다는 보도가 있는 가운데 금요일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하락하였다.
비트피넥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전날에 비해 04:02 GMT에 0.5% 빠진 $7,589.2에 거래되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기준으로 두번째인 이더리움은 0.9% 오른 $601.4에 거래되었다. 폴로닉스 거래소에 리플의 XRP 토컨은 3.4% 상승한 $0.62712에 거래되었다. 한편 라이트코인은 2.2% 오른 $123.00에 거래되었다.
목요일 보도에 의하면 미 법무부가 암호화폐 시세조작에 관련된 여러 형태의 불법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였다.
그 조사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익명의 관계자들은 이번 조사는 ‘스푸핑(spoofing)’과 '펌프-앤드-펌프 음모(pump-and-dump scheme)' 및 ‘워시 트레이딩(wash trade)’ 과 같은 시장 교란 행위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말했다.
이달 초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가짜 IPO를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경고를 했고 연방거래위원회는 암호화폐 사기 근절을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를 기획했다.
보도에 의하면 당국들이 암호화폐는 여러 이유로 사기에 노출되기 쉽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 여러 이유는 거래소가 사기꾼들을 적극 활용하고 큰 폭의 가격 움직임을 유도한다는 의심과 주식이나 다른 자산들을 감독하는 것과 같은 규제의 부재를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