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취업자 증가 수가 20만명대 회복된 점은 다행스럽다"면서 "민간 일자리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월 고용동향 관련 이 같이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3.13 leehs@newspim.com |
그는 이어 "월별 지표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민간투자의 활성화, 산업의 혁신, 그리고 수출대책 등 민간 일자리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고용시장 상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취약요인별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도소매업은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그 폭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면서 "서비스업은 정보통신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31만1000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계속 감소하던 숙박·음식업 취업자 수가 비록 소폭이나마 21개월만에 증가로 전환한 것은 의미있는 변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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