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16일 (로이터) - 금융감독원은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대한 검사기간을 연장하고 검사인력도 증원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금감원은 11일부터 시작한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대한 검사를 당초 19일에서 27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검사인력도 17일부터 당초 8명에서 11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삼성증권의 주식 착오입고 과정 및 처리내용, 사고 후 대응조치 지연 등을 상세하게 파악하는 한편 주식을 매도한 직원의 매도경위를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증권의 우리사주 배당 시스템과 주식거래 시스템 전반에 대해서도 관련법규 준수여부 및 내부통제상 미비점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예나 기자;편집 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