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 금이 반등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심수빈 카움증권 연구원은 19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중앙은행(Fed)이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선 점을 확인한 가운데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금 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시장 내 높아진 안전자산 선호심리에도 금 가격 변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그는 "미국 채권금리와 달러 모두 Fed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속에서 FOMC 전부터 가파르게 하락했던 가운데, FOMC 이후 제롬 파월 Fed 의장의 발언이 매파적이었던 만큼 시장금리와 달러 약세가 또 한 차례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상장지수펀드(ETF)의 금 보유량과 투기적 수요에서 큰 변화가 없단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 금 가격의 반등은 소폭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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