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월요일(19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금 가격은 하락했다. 그러나 낮은 미 국채금리와 코로나19 재확산이 글로벌 경제 회복에 미칠 우려로 금 하락폭은 다소 제한적이었다.
금 선물은 1:00 PM KST 기준 0.08% 하락한 1,813.55달러였다. 보통 금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달러는 월요일에 소폭 상승했으나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2주간 최저치에 가까운 1.2640%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상승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글로벌 증시 역시 하락세였다. 존스홉킨스대학교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월 19일 기준 약 1억 9천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호주,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최근 델타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제한 조치를 재개했다. 일본에서도 7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며칠 앞두고 올림픽 선수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보고되었다.
아시아 외 지역에서 금은 지난주 1개월간 처음으로 인도에서 할인 가격에 판매되었다. 금 가격 상승으로 매수자가 줄었기 때문이다. 기타 아시아 주요 허브 지역에서도 매수세가 억제되었다.
지난 금요일 SPDR Gold Trust의 금 보유분은 0.6% 하락한 1,028.55톤으로 5월 14일 이후 최저치였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7월 13일 주간에 투자자들이 코멕스 금에 대한 순매수포지션을 늘렸다고 전했다.
기타 광물로는 은 가격이 0.2% 상승했고 팔라듐은 0.6% 상승한 2,645.98달러였다. 백금은 1,103.15달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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