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월요일(12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금 가격은 하락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우려가 남아 있는 가운데 호주, 한국 등에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제한적 조치가 재개되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 및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이 예정되어 있다.
금 선물은 1:38 PM KST(4:38 AM GMT) 기준 0.40% 하락한 1,803.35달러를 기록하여 1,800달러선을 유지했다.
파월 의장은 수요일과 목요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Senate Banking Committee)에서 증언할 예정으로, 자산 테이퍼링 일정에 대한 단서를 찾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주목할 것이다. 또한 투자자들은 화요일 발표될 6월 미국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CPI), 이번 주 후반 발표될 생산자 물가지수를 기다리는 중이다
지난주 연준은 자재 부족과 고용 어려움이 팬데믹 이후 미국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으며 “일시적”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열흘 내로 다음 통화정책 단계에 대한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유럽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까지 새로운 정책이 도입될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예금 수취 및 청산과 연관된 광물 보유에 대한 접근을 개정"한다는 영국 건전성감독청(Prudential Regulatory Authority)의 금요일 결정 사항을 소화했다. 이번 결정에 따르면 런던에서 금 거래 청산 시 은행들은 2022년 1월 적용될 더욱 엄격한 자본 규정에 대한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아직도 코로나19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토요일에 개최된 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는 최근 일부 국가에서의 델타 변이 확산 및 불공평한 백신 배분 문제로 글로벌 경제 회복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 및 기타 허브 지역에서 금 현물에 대한 수요는 지난주 금 가격이 상승하면서 약해졌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U.S. 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데이터에 따르면 7월 6일 주간에 투기자들은 코멕스 금 및 은에 대한 순매수포지션을 늘렸다.
기타 광물로는 은 가격이 0.6% 상승, 팔라듐이 0.1% 상승했으나 백금은 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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