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2021년 6월 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Investing.com --수요일 아침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가가 상승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 가속화 및 여행 제한 조치 완화에 힘입어 낙관적인 연료 수요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한층 강해지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11:17 AM KST(2:17 AM GMT) 기준 0.26% 상승한 72.41달러를 기록했다. WTI유 선물 선물은 0.33% 오른 70.28달러이다.
미 석유협회(API)의 화요일 발표에서 6월 4일 주간의 원유 재고는 210만 8천 배럴 감소로 나타났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예측치는 357만 6천 배럴 감소였다. 그 이전 주에는 원유 재고가 537만 배럴 감소한 바 있다.
이제 투자자들은 오늘 늦게 발표될 미 에너지정보국의 원유 공급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 보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연료 수요 전망을 낙관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이 프랑스, 캐나다, 독일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해외 여행에 대한 항공사 운영 제한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안다 코퍼레이션(Oanda Corp.)의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원유에 대한 근본적인 전망은 현재로서는 아주 밝다…여행 제한 조치가 완화되면 해외 항공 여행에 대한 전망도 크게 바뀔 것이다. 수요는 탄탄하게 회복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은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시추 활동 증가에도 불구하고 2022년까지 크게 증가하지 않을 전망이다. 미 에너지정보국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의 셰일 오일 생산은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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